지난 8월 참석하고 싶었던 Junction Asia 해커톤에 다녀왔습니다.
어떤 후기를 작성할까 하다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올려봅니다.
해커톤 전체적인 모습이였습니다. 넓은 벡스코 공간에 책상들이 쭉 있었고 48시간동안 이 공간에서 해커톤이 이뤄졌습니다.
개회식 전 입장 시간에 디제잉 시간이 있었습니다.
개회식이었고 핀란드에서 오신 분입니다 ㅎㅎ
첫날 트랙 설명하는 시간인데요. 4개의 트랙이 있었고 어떤 것을 중점으로 보는지 필수 요건은 무엇인지 설명해주는 시간이였습니다. ZEP, Microsoft, AWS, Chainapsis 이렇게 4개 트랙이 있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6시부터 일요일 저녁 6시까지 48시간동안 이어졌던 해커톤이었는데요. 중간에 뻐근한 느낌이 들 때쯤 요가 클래스가 있었고 앉은 자리에서 따라하는 시간이였습니다.
해커톤의 규모가 느껴지는 사진인 것 같습니다.
300명의 인원이 60여개의 팀으로 이루어졌고 마지막으로 작업물을 발표하는 시간이였습니다.
60개 팀이 발표하는데 너무 오래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트랙 멘토가 각 팀 자리로 와서 발표를 듣고 이동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팀의 발표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아이디어가 좋은 팀도 많았고 작업물에 자부심을 갖고 발표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이렇게 각 자리에서 발표하고 트랙 위너 4팀이 선정되었고 해당 팀들은 앞에 나와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 준비 시간을 따로 주지 않았는데도 전달력있게 발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QnA시간에도 그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도 좋았는데요. 이때 봉사자분들께서 마이크를 각 자리로 준비해주어 원할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단체 사진 모습입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진행된 해커톤이었습니다.
인상적인 것들을 적어보면
- 팀빌딩 과정 : 자기소개를 올려 팀 빌딩을 할 수 있게 하였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소개글을 보며 자신을 표현하는 게 중요함을 느끼면서 잠시나마 인사팀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ntrepreneur 역할을 맡은 분과의 협업 : 새벽까지 관심 도메인을 설명해주었던 반짝반짝한 열정이 오래 여운이 남았습니다.
- 팀원들과 비슷한 호기심으로 다른 팀의 작업물을 함께 구경했던 것
- 다양한 이유로 해커톤에 참여하는 사람들
- 멘토들의 열정과 친절함
- 각 회사가 홍보하려는 내용
- 개발에서 해야 하는 것 말고 취미로 하는 것 하나쯤 두고싶다 생각한 것
- 새벽에 나왔을 때 도시 풍경인데 여름 습기에 가득한 바다 냄새
- 너무 가고 싶었던 행사에 합격하고 갈 수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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